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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영덕 저출생 전쟁 대응 하니돌봄대학’설명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3.21 12:17 수정 2024.03.21 12:53

↑↑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가 '영덕 저출생 전쟁 대응 하니돌봄대학' 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가 지난 19일 이웃사촌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영덕 초등학생,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덕 저출생 전쟁 대응 하니돌봄대학'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에서 '저출생과의 전쟁'이라는 다소 절박한 용어까지 사용하며 지방 주도(국가 협력·지원)로 K-저출생 극복 총력을 다하는 만큼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도 영덕군과 함께 '영덕 저출생 전쟁 대응 하니돌봄대학'을 개설해 대응하고자 한다.

지난 2023년 '영덕 야간어린이 하니돌봄대학'을 운영했을 당시 대구한의대 미술심리치료학과, 컴퓨터공학과, 화장품학부, 중등특수교육학과 등의 학과가 참여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전공체험을 진행함으로써 학부모는 저녁 시간이 보장되고 아이들은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어서 대다수의 영해면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영덕 야간어린이 하니돌봄대학'에 참여시키고 싶어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이번 년도의 '영덕 저출생 전쟁 대응 하니돌봄대학'은 미술심리치료학과, 상담심리치료학과, 메디푸드HMR산업학과, 한방스포츠의학과, 한의학과, 반려동물 보건학과, 화장품학과, 임상병리학과와 디지털혁신교육센터, 영덕크리에이터단과 연계해 영덕군 맞벌이 부부의 양육공백 해소 및 여가시간 확보를 위해 학과 연계 프로그램을 주간에 운영하고 긴급 돌봄 서비스를 주간·야간·주말에 상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영덕 저출생 전쟁 대응 하니돌봄대학'이 운영 일수나 참여대상 수, 참여대상범위가 크게 확대돼 운영 될 예정이며 주간에 운영되는 학과연계 프로그램, 농촌의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농촌거점형 프로그램, 상시로 운영되는 긴급·주말·조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2024년도 '영덕 저출산 전쟁 대응 하니돌봄대학' 프로그램 내 긴급·주말·조기 돌봄 프로그램 진행 시 프로그램 참여 학부모로부터 인력, 공간, 시간과 관련된 도움을 받고 아동들에게는 돌봄·교육·놀이 등의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영덕군 학부모들에게는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학부모 협의체를 구성한다.

학부모 협의체 박은정 회장은 “2023년에 진행된 영덕 야간 어린이 하니돌봄대학에서 진행된 프로그램도 좋았는데 올해는 작년 대비 신청인원을 2배가량 늘려서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세대통합지원센터에 감사하다. 앞으로 학부모 협의체 대표로 세대통합지원센터와 함께 '하니돌봄대학'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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