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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주 차량을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사진은 도주 영상 캡처.<경북경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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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차를 훔친 뒤 도주한 40대가 지난 18일,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됐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 날 오후 1시 35분 경, 포항에서 차량을 훔쳐 도주한 40대 A씨를 추격해 안동 일직중 인근에서 붙잡았다.
한편 청송경찰서 안덕파출소는 도난차량이 지역에 진입했다는 무전을 확인, 파출소 앞에서 검문하던 중 차량을 발견해 정차 지시 했다.
그러나 A씨는 경찰 지시에 불응하고 도주하자 추격을 시작했다.
청송과 의성을 거쳐 안동까지 도주하는 차량을 청송·의성·안동 경찰서간 긴밀한 공조로 40㎞ 가량을 끈질기게 추격한 끝에, 차량을 버리고 도망가는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과 가장 긴 도로 길이를 가지고 있는 만큼 경찰서와 파출소간 유기적 공조를 통해 범죄에 신속히 대응하며 도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