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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시, 감정 노동자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운영

김철억 기자 입력 2024.03.18 07:25 수정 2024.03.18 07:31

‘감정 노동자 심리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 사업’
1:1 상담·스트레스 예방프로 제공, 노동권익 향상

↑↑ 감정노동자 심리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 홍보물<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18일부터 고객 응대로 스트레스가 높은 감정 노동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심리상담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정서적 스트레스가 높아도 치유를 받지 못했던 감정노동자에게 1:1 심리상담과 집단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구미 거주자 △간호사, 물리치료사, 콜센터,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택시기사, 안내 도우미, 유치원 교사, 경비원 등 감정노동 직군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 또는 사업장이다.

감정 노동자에게 1인당 최대 5회기까지 1:1 심리상담을 제공하며, 감정노동 직군 사업장에 집단교육과 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상담 신청은 18일부터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감심리상담교육센터(054-455-5857)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호 시장은 “감정노동자 심리상담 및 집단 치유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감정노동자들이 정신적 스트레스 없이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노동자 권익을 향상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하기 좋은 도시 구미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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