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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와 우재준 변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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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4.10총선 '국민추천'후보로 대구 동·군위 갑 지역은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가, 대구 북구갑은 88년생 우재준 변호사가 확정됐다.
국민추천제는 여성, 청년 등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해 이번 총선을 앞두고 처음 도입됐다. 공관위는 지난 8~9일 접수한 ‘국민추천 프로젝트’ 신청자에 대해 도덕성, 사회 기여도, 지역 적합도 등을 심사해 선발했다.
대구 동·군위 갑에 공천받은 최은석 전 대표는 경영전문가로 글로벌기업을 운영한 풍부한 경험 및 전문성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발전을 도모할 전문 인재로 추천됐다.
대구 북구 갑에 추천된 우제준 변호사는 대구 감사위원을 역임하며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공관위는 청년의 시각에서 새로운 정책 대안을 제시하면서 기성세대와 미래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에 앞장서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의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과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이은권 전 의원이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전국 254개 지역구 가운데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이 취소된 부산 수영과 대구 중남을 제외한 252개 공천 작업을 마쳤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러한 내용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텃밭 경북 구미을에선 친윤(윤석열)으로 분류되는 강 전 국정기획비서관이 현역 김영식 의원을 꺾고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해당 지역은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으로 여겨지는 곳이다.
경기 포천·가평에서는 이준석 대표 체제에서 청년최고위원을 지낸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권신일 전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을 꺾고 공천을 받았다. 김 전 최고위원은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 박윤국 전 포천시장과 대결을 펼친다.
대전 중구에선 이은권 전 의원이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했다. 이 전 의원은 민주당 후보인 박용갑 전 대전 중구청장이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