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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예비후보, “일·가정 양립 도시 경산 만들 터”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3.17 09:36 수정 2024.03.17 12:52

"여성 재취업, 안심 양육, 청년 일자리 공약 발표"
워킹맘 단축 근무 지원, 여성 시간제 일자리 확대

4.10 총선 최경환 경산 무소속 예비후보(전 경제부총리, 사진)가 지난 15일 “여성 재취업과 안심 양육 환경,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저출산 시대에 경산을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여성, 청년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18세까지 평균 양육비는 3억 3000만 원이 필요하지만, 정부 지원금은 2960만 원에 불과한 현실에서 여성 시간제 일자리 확대 등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 할 정책이 필요하다”며, 워킹맘 단축 근무와 경력단절 여성 고용장려금 확대, 대학캠퍼스타운 사업과 연계한 여성 직업훈련교육 등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재취업 정책을 내놓았다.

최 예비후보는 이어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의 유보통합과 늘봄학교 시행을 확대하고, 야간과 주말에도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내 양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경산육아종합지원센터 조기 건립, 대학병원과 연계한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공동직장 어린이집 설치 확대, 365시간제 어린이집 확대, 야간돌봄 전담 유치원 추진, 원거리 통학 자녀 교통비 지원, 대학병원과 어린이 전담치료센터 유치 등 공약을 제시했다.

또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 “국가산단과 첨단산업 벨트 조성, 물류유통단지 조성 등으로 3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임 미니신도시에 미래업무지구를 조성하고, 정부 공공기관을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 행복주택 보급을 확대하고,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대기업 창업지원센터 유치, 대학캠퍼스타운 사업 내 대학가 창업 오피스 타운 조성”을 공약했다.

최경환 예비후보는 “경산 인구는 첨단산업단지, 지하철, 도로 등 각종 SOC 기반으로 2003년 22만명에서 현재 28만명으로 꾸준히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일 가정 양립이 가능한 양육 환경 조성과 경력 단절 여성의 일자리 지원,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 경산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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