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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의 중심지 김천, 전국수영대회 첫 스타트<김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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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제14회 김천 전국수영대회’가 개최된다. (사)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경북 수영연맹이 주관하며 올해 김천에서 열리는 첫 수영 대회다.
14회째 이어져 오는 김천전국수영대회는 해마다 많은 인원이 김천을 찾는다. 선수 1,590명이 참가해 4개 종목(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스위밍)에서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를 통해 대규모 선수단이 체류하게 되면서 김천시 관내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전국 수영인의 최애(가장 좋아하는) 도시로 전국단위 수영대회를 가장 많이 개최한다. 국제 규격의 모든 종목을 치러낼 수 있는 시설을 바탕으로 작년 한 해 동안 동아수영대회, 코리아 마스터즈 수영대회 등 13개 전국 규모의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대회 기간 4만여 명의 관람객이 김천시를 다녀갔을 정도다. 올해 김천실내수영장 보수공사로 8월부터 4개월 동안 대회가 불가능하지만 시는 대한민국 수영의 메카답게 8개의 전국단위 수영대회를 열 예정이다.
김종현 스포츠과장은 “매년 3, 4월 봄의 첫 대회를 김천전국수영대회로 시작해왔다”며 “해를 거듭 할수록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만큼 역사와 전통의 수영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게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