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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달성군 함께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 신청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3.10 09:31 수정 2024.03.10 12:27

↑↑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교육청이, 2024년 교육부 상반기(1차)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에 달성 중부권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을 신청한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근린생활권의 중심이 되는 학교 등에 교육·문화·복지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하고 해당 공간을 중심으로 지역공동체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대구교육청은 달성 지역 주민·학생에게 교육·늘봄·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달성이 옥포지구 내에 수영장, 도서관, 문화센터 등을 구축하는 달성 중부권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또 지난 1월 교육부는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상·하반기 2회 공모 실시 후 약 40여 개 사업을 선정하고 교육발전특구, 늘봄학교 등 교육개혁사업과 연계하거나 생존수영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수영장을 포함한 사업을 우선 선정 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와 학교복합시설 사업 취지 부합 여부에 따라 총사업비의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공모사업을 신청하기 위해 달성군과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11일 교육부에 공모사업을 신청 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오는 12일까지 공모사업 신청을 접수받고 심사를 거쳐 27일 선정 결과를 발표 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 더 나은 교육과 문화 환경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군·구와 지속 협의를 통해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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