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성주 초전면 대장2리에서 지난 8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기억·행복·문열기 인생 회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심心 신身이 건강한 마을을 만드는 건강마을 기행문 시범사업은 올해 경북 10개 시‧군에서 시작되며 기존 교육과 달리 주민이 진행자가 되어 주민 스스로 인생에서 가장 기쁘고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는 프로그램이다.
입학식-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어린 시절–소중한 사람들–졸업식으로 운영되며 초전 대장2리 어르신 총 25명 정도가 참여했다.
2014년 대가면을 중심으로 시작된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현재 초전면에서 운영 중(2019~2025)이며 주민이 함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환경적 건강증진을 스스로 실현해가는 사업이다. 어르신의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과 걷기 동아리, 마을 봉사활동, 소외된 이웃 돌보기 등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주민건강역량을 강화시켰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 시절 추억과 즐거웠던 순간을 꺼내어 우울감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수준을 향상시켜 마을 공동체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보건소는 어르신의 건강수명 백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