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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고령, 장애인 취미교실 '행복한 시쓰기'운영

김명수 기자 입력 2024.03.08 15:13 수정 2024.03.10 09:33


고령군이 지체장애인협 고령지회와 협조하여 지체장애인협회 다목적실에서 관내 장애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오는 5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1시30분~3시30분) 총 10회에 걸쳐 장애인 취미교실을 진행한다.

선천적 장애인보다는 질병 및 각종 사고 등으로 인한 후천적 장애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화로 인한 뇌병변 및 낙상에 따른 장애인구가 현저히 늘어가므로 장애인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는 통합적 건강보건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 수업은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시를 쓰면서 마음을 돌보고 표현을 통한 감정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시 품평회 및 시집발간을 마무리로 나도 시인이 되어보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곤수 고령보건소장은 “장애인 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는 등 장애인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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