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제13기 참별미소농업인대학 참외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농업인대학 학장인 이병환 군수를 비롯한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41명의 입학생이 함께 했다.
참별미소농업인대학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28명의 졸업생을 배출, 명실상부한 지역농업인 교육의 산실로, 단기 강좌가 아닌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과 현장 실습 과정으로 이루어져 농업인들에게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교육은 지난 7일 고품질 참외재배 기술교육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7일까지 23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특히 기존의 강의식 교육방식을 탈피한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지역특화 작목인 참외 산업을 선도할 참외 명장 양성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학생회장으로 선임된 서경호 농가는 “전통이 있는 참별미소농업인대학에 입학하여 너무 기쁘며, 성주 참외 7000억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예 농업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농업인대학 학장 이병환 군수는 “농업인대학 학생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대의 흐름과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성주 참외 산업 발전의 주역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