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유아교육과가 최근 치러진 2024년 대구 공립유치원 교사 임용고시에서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합격생을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임용고시 합격의 주인공은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졸업생인 이다정(15학번·사진)씨로 35.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공립유치원 교사 임용고시는 시·도별 교육청이 주관하는 것으로 유치원정교사(2급 이상)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응시할 수 있으며, 1차 필기시험에 이어 심층면접, 수업실연 등 2차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특히,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24년 대구광역시 공립유치원 임용고시는 4명 모집에 142명이 지원해 35.5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다정 씨가 전문대학 졸업생으로는 유일하게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이다정 씨는 “임용고시를 준비하면서 힘든 점이 많았지만 가족의 응원이 큰 도움이 됐고, 계명문화대 재학시절 참여한 전공스터디, 다독다톡과 같은 독서프로그램과 같은 비교과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후배들에게 “특히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고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으니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는 1962년 학과 개설이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그 동안 수많은 공립 및 사립 유치원 교사 등을 배출해 오고 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김은영(14학번), 김혜린(12학번), 백수진(07학번), 신근희(10학번) △2020년 강기선(10학번), 김지원(13학번), 임다정(14학번), 전현주(08학번) △2021년 장정임(00학번) △2022년 전주현(08학번·경북 수석)에 이어 올해도 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지역 최고의 유아교육 전문가 양성 학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