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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 이재원, 국힘 탈당·무소속 출마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3.06 11:42
수정 2024.03.06 11:42
"포항 아픈 곳 치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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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북구 지역구 이재원 예비후보가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뉴스1> |
오는 4·10총선이 다가오면서 국힘 TK지역 공천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이탈자가 나오고 있다.
국힘 포항 북구 지역 경선에서 탈락한 이재원 예비후보(54)가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6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사회를 하나로 묶어야 할 지역 정치인이 논란과 갈등을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종 선택권은 시민에게 있다. 투표를 통해 이 지역이 만만하지 않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의사로서 포항 정치의 아픈 곳을 잘 알고 있다"며 "환부를 도려내고 치료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울산대 의대를 나왔으며,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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