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윤 신경주대 총장, 22대 총선 무소속 출마 '선언'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3.06 10:08 수정 2024.03.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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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한수원 본사, 경주시청 앞에서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일윤 신경주대 총장 모습.<김경태 기자>

김일윤 신경주대학 총장이 지난 5일 한수원 본사와 경주시청 앞에서 제22대 총선 무소속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했다.

김 총장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구 감소로 소멸 위험에 처한 경주를 살리기 위해 한수원 본사를 신경주대로 이전하고 수 백 개의 협력업체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현 국회의원인 김석기 의원이 한수원 이전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지역민 반대를 이유로 취소했다"며 "이번 경주 총선은 한수원 도심 이전 여부에 대한 시민의 판단이 결과로 이어질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 총장은 "죽어가는 경주를 다시 방치하면 이 죄는 선조와 후손에게 용서받을 수 없고 제가 경주시민의 지지를 받아 무소속으로 당선이 되면 국힘에 입당해 모든 것을 바쳐, 소멸돼 가는 경주를 살리고 천년고도에 한 줌의 흙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 kkt22855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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