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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 동구을, 경선 앞두고 강대식 지지선언 잇따라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2.27 16:15 수정 2024.02.27 16:22

↑↑ 최성덕 전 예비후보(앞줄 오른쪽 네번째)가 강대식 국회의원(앞줄 오른쪽 세번째) 지지를 선언한 후 지지자들과 함께 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경북에서 최다 후보들이 경선을 벌이고 있는 국힘 대구 동구 을에서 현역 의원인 강대식 의원을 지지하는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힘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선거 경선에서 경쟁했던 최성덕 전 예비후보가 경선을 앞두고 '강대식 국회의원과 뜻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 22일에는 국힘 소속 현역 동구 시·구 의원들과 전직 동구의회 의장단이 강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최성덕 전 예비후보는 26일 오후 강대식 국회의원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동구의 천지개벽을 완성할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동구 주민들에 대한 도리”라면서 “타 후보들과 면면을 비교해 보아도 경험과 능력을 겸비한 강의원이 최고의 후보자라고 생각한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또 “강 의원은 초선임에도 대경통합신공항과 달빛철도 등 지역의 굵직한 사업들에 대해 큰 성과를 만들었다. 재선에 당선되면 탄력과 관록이 붙어 엄청난 일들을 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강위태 구의원(1대), 정수만 구의원(1대), 류상락 의장(3대), 최대석 의장(4대), 남태현 부의장(5대), 이동두 구의원(6대), 차수환 의장(7대), 김다현 부의장(7대), 류재발 의원(8대) 등 9명의 전직 동구의회 의장단은 강의원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차수환 전 동구의회 의장은 “통합신공항 건설과 후적지개발, 혁신도시 활성화 등 동구 발전을 이끌 최적임자는 강대식 국회의원이 유일하다”면서 “동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재선 국회의원이 필요한 만큼, 전직 동구의회 의장단은 강대식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뽑아 줄 것”을 강조했다.

지난 23일에는 대구시 해병대전우회 장세명 회장, 동구 해병대전우회 박문길 회장을 비롯한 대구·동구 해병대전우회 임원단도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강대식 의원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장세영 회장은 “강의원은 해병대사령부로부터 명예 해병에 위촉될 만큼, 의정활동 중 해병대의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해병대의 위상을 드높인 강의원이야 말로 필승할 후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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