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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경북 도의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최우수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2.27 15:25 수정 2024.02.27 15:37

↑↑ 오른쪽부터 이선희 도의원이 배한철 의장으로부터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개인 부문 최우수상을 전달받고 있다.
경북도의회 이선희 의원(국힘·청도)이 27일 지역 통합 및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표발의한 ‘경북도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활성화 지원 조례’로 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매년 지방의회 의원 발의로 제·개정된 조례 중 우수 조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해 ‘경상북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로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잇달아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며 자치입법 분야 발전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선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지역문제 해결플랫폼 활성화 지원 조례’는 도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공공기관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지역문 제해결플랫폼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지역 통합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

이 조례는 지역문제 해결 지원을 위한 경북도의 지원 사업, 지역문제 해결 협의를 위한 경북도 지역문제 해결플랫폼 추진협의회 및 집행위원회의 설치 운영에 관한 사항을 주요내용으로 규정했다. 또 지역문제 해결플랫폼 구축 사업은 행안부 주도로 지난 2018년 대구, 강원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돼 경북의 경우 2022년에 사업을 시작했고 2023년 기준 13개 시·도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선희 의원은 “그간 각종 사회 문제에 대해 정부 또는 지자체 중심의 획일적 해결방안이 적용돼 왔으나 다양한 사회주체들의 지역사회문제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며 행정기관 중심에서 주민과 지자체·공공기관, 민간단체, 전문가 등이 함께 논의해 나가자는 협력 요구가 크게 증가했다”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주체와 공공기관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주민이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협업하는 지역문제 해결플랫폼을 제도화해 지원하고자 조례를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도의원으로 마땅히 해야 할 직무를 통해 이런 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며, 도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치법규 발굴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선희 의원은 재선으로 지난 제11대 경북도의회에서 문화환경위원과 기획경제위 부위원장, 예결특위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제12대 의회 출범과 함께 예결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그동안 다양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현안 과제들에 대한 연구개발 및 대안제시에 주력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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