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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 이천동의 20층 아파트 18층에서 불이 났다.<대구소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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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 26일 화재가 발생, 입주민 7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이 날 오후 9시 54분 경, 남구 이천동 한 20층 아파트 18층 내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29대, 인원 81명을 투입, 오후 10시 17분 경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가구주와 입주민 7명 등이 연기를 흡입했고, 20층 거주자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아파트 내 집기류와 김치냉장고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956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