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위기상황에 처한 지역 주민의 문제를 효과적이고 전문적으로 해결하고자 학계·법률·교육·의료 등 4명의 전문가를 지난 22일 성주군 슈퍼바이저로 위촉했다.
슈퍼바이저의 역할은 고난도 사례대상자가 복합적 문제가 발생했을 때 통합사례관리사와 복지업무 담당자가 공공부조와 민간자원을 연계해 지원하였음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지원하게 된다.
경일대 사회복지학과 한성민 교수는 “많은 사례에 대한 연구자료를 현장에 접목해 사례관리의 질을 높이겠다”며 슈퍼바이저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의 복지가 전국적으로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지역 자원 뿐 아니라 외부 자원까지 연계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가 주민에게도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3년연속 청렴도 등급 달성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