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구성면 거북농악단이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지역주민의 무사 안녕과 만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진행했다.
백철인 거북농악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수년간 지신밟기 행사를 하지 못했는데 코로나 종식으로 올해 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면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이 됐고, 생업에 바쁘신 가운데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신 단원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혜정 구성면장은 “지난 5일부터 신축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는데 갑진년 청룡의 좋은 기운을 듬뿍 담아 고유의 세시풍속인 지신밟기를 신명 나게 펼쳐주신 거북농악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면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고, 넓고 쾌적한 신청사에서 업무를 하는 만큼 주민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