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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칠곡청년 지역 회귀에 활력 ‘귀농·귀촌 거점’

이재명 기자 입력 2024.02.22 10:02 수정 2024.02.22 10:04

‘유휴자원 활용’ 청년농업인 지원센터 개관

↑↑ 청년농업인 지원센터 개관식<칠곡군 제공>

칠곡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일 ‘청년농업인 지원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농업인 단체장, 농업인과 시공업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내빈 소개,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표창패 수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및 시설라운딩,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농업인 지원센터는 경북 유휴자원 활용 지역활력 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총 사업비 11억 원이 투입됐으며, 농업기술센터 내 활용이 적었던 창고를 리모델링해 연 면적 500.4㎡, 지상 1층 규모로 준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로비를 비롯한 공유공간과 소규모 회의, 교육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모임터(공유오피스) 3개 소, 미디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방송터(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및 농업인 교육을 위한 배움터(컨퍼런스홀), 정보터(정보화교육장)로 구성돼 있다.

이시윤 칠곡 4H연합회장은 “청년농업인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주어서 감사하다”며 “지원센터 운영에 기여해 칠곡 농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청년들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군수는 “청년농업인 지원센터가 청년의 지역 회귀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 거점의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개별농업·고령화 등의 어려움이 있는 농촌에 협동농업과 청년층의 유입을 통해 인력을 재구성하고 농업인 소득을 증대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농업인 지원센터는 청년농업인뿐 아니라 지역 청년과 농업인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제공해 귀농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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