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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 낙동강-구미천 만나는 갈대 습지 탐방로 조성

김철억 기자 입력 2024.02.21 12:07 수정 2024.02.21 13:20

10억 투입, 1.3km생태 관광지-비산 나룻길과 연계

↑↑ 갈대 습지 탐방로 조성<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낙동강과 구미천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갈대 습지에 탐방로를 조성한다.

시는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 사업’의 하나로, 지역의 생태 관광 및 여가 활동의 새로운 장을 마련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탐방로는 총길이 약 1.3km에 걸쳐 조성 될 예정이며, 시는 갈대 습지를 따라 방문객들이 걷는 동안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관찰 포인트와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상세한 계획 수립과 하천점용 등의 절차를 거쳐 올 연말에 개방 될 예정이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다.

낙동강과 구미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갈대 습지는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많은 사람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개통한 ‘낙동강 비산 나룻길’과도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자연 경험을 제공 할 예정이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미뿐 아니라 인근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개발과 자연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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