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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 의사회 '비대위'구성

정희주 기자 입력 2024.02.15 10:38 수정 2024.02.15 10:38

'의대정원 확대'반발 나서
"올바른 의료시스템 확립"

대구시의사회가 15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비대위원장은 이상호 대구 의사회 부회장이 맡았다. 비대위는 대한의사협회가 제안한 TV토론을 정부가 받아들일 것 등을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가 의사들의 직업의 자유, 특히 직업 수행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며 "총선을 앞두고 어떤 정치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의사들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고자 한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로지 의사회 회원과 국민 입장에서 올바른 의료시스템 확립을 위해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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