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달 29 ~ 30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청소년시책 발굴과 청소년 자치위원회 활성화를 위해‘2016 김천시 청소년 참여·운영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김천시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참여‧운영위원 중 33명이 참가하여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를 방문과 한국민속촌 유스호스텔에서 정기회의를 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워크숍 첫째 날, 서울시립 청소년미디어센터를 견학하여 청소년권익을 위한 영상제작 체험을 하였다. 체험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영상 제작 방법에 대해 익혔다. 영상 체험활동에 이어 한국민속촌 유스호스텔로 이동하여 청소년참여‧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정기회의에서는 ‘청소년 권익을 위한 콘텐츠와 플래시몹 제작’을 주제로 한 분과위원을 구성하여 회의가 진행되었고 회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둘째 날은 ‘청소년 권리를 찾기 위한 방안’‘청소년들이 김천에서 즐길 수 있는 명소에 대한 홍보’ 등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기로 정하였다.영상을 제작하기 전 내용에 대해 직접 시연해보고 서로 내용을 검토해주며 완성도를 높여갔다.오후에 한국민속촌을 견학하여 한국 옛 가옥과 한국의 정이 어린 돌담길 등을 둘러보며 회의하는 동안 각종 토론과 토의로 인해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쏟아버리면서 이틀간의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 했다. 김경희 사회복지과장은 ‘매년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는 워크숍 활동이 청소년참여‧운영위원 뿐 아니라 모든 청소년들이 자긍심을 갖고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김천시의 청소년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활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김영춘 기자 min94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