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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경찰청, 수사 부서 조직개편 단행

정희주 기자 입력 2024.02.14 10:20 수정 2024.02.14 10:20

"신종 악성범죄에 총력 대응"

대구경찰청이 14일, 올 정기 인사에 맞춰 시민 중심으로 치안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사 부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 개편을 보면 우선, 민생 침해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청 광역수사대를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와 형사기동대로 분리한다.

아울러 사이버범죄수사대와 안보수사대 인력을 충원해 대구경찰청 중심의 전문 수사를 강화한다.

또 총경급 대장을 필두로 형사기동대를 신설해 강력계 형사 85명을 투입한다.

한편 형사기동대는 강력·조 폭력 범죄 수사 외에도 범죄 우려 지역에서 범죄 예방 업무도 수행한다.

이밖에 최근 고도화하는 악성 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기능을 확대하고 사이버범죄수사대를 대구경찰청 중심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유재성 대구경찰청장은 "이번 수사 부서 조직 개편의 최종 목적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신종 악성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흉악범죄를 척결해 대구가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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