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역도 유망주 박주효(20·고양시청)가 2017 아시아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3개를 수확했다.박주효는 26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대회 남자 69㎏급 경기에서 인상 137㎏, 용상 173㎏으로 합계 310㎏을 기록했다. 박주효는 인상, 용상, 합계에서 모두 2위를 차지해 은메달만 3개를 가져갔다.이 체급 금메달은 북한의 박강주(20)가 독식했다. 박강주는 인상 138㎏, 용상 174㎏으로 모두 박주효를 1㎏차이로 따돌리면서 합계 312㎏으로 3관왕에 올랐다.박주효와 박강주는 시상식에 나란히 올랐다.한편 여자 63㎏급의 안시성(20·한국체대)은 용상에서 동메달 한 개를 획득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