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 이정백)는 1일 시민의 고충민원을 처리하고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등의 직무를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수행하는「상주시 옴부즈맨」사무실을 개소하고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상주시 옴부즈맨은 상주시의회 의원발의로 작년 10월 관련조례를 제정하였으며, 비상임 명예직으로 정수는 1명이고 임기는 2년이다. 상주시 옴부즈맨은 상주시와 소속기관, 시의 사무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기관, 단체 및 법인의 위법․부당한 처분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시민의 권리가 침해되거나 시민에게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사항에 대한 조사 및 처리와 시정감찰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초대 상주시 옴부즈맨으로 위촉된 강석도 옴부즈맨은 1977년부터 2014년까지 38년간 상주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시민 복리증진에 많은 공헌을 했다.강석도 옴부즈맨은 감사부서에서 9년여간 근무하면서 시민 고충민원 처리와 집단민원 처리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축적하였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옴부즈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신뢰받는 행정과 시민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전문성과 중립성을 갖춘 옴부즈맨의 활동을 통하여 고충 민원과 관련한 시민과 행정기관 양자 간의 이해 증진은 물론 시민의 권익 향상에 큰 전기를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상주=김홍기 기자 gi2136@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