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3개월 만에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6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 자료 분석에 따른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1월 대경지역 상장법인 119개 사 시가총액은 114조 1634억 원으로, 전월비 17.15%(23조6336억원) 감소했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전문기술, IT부품 부진이 하락을 주도했지만, 시가총액 100조 원대는 3개월째 이어졌다.
지역 상장법인의 1월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4.75%로 전월비 0.64%p 감소했다.
코스피시장 상장법인 45개 사 시가총액은 100조 2937억 원으로 전월비 3.7%(3조 8551억 원) 줄었다.
법인별로는 포스코퓨처엠(8조 1724억 원), 포스코홀딩스(6조 2160억 원), 에코프로머티(2조 6973억 원) 순이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4개 사 시가총액은 13조 8697억 원으로 전월비 58.78%(19조 7785억 원) 감소했으며 피엔티(-3218억 원), 포스코엠텍(-2582억 원), 씨아이에스(-1026억 원) 등의 하락폭이 컸다.
1월 지역 투자자들의 거래대금은 5조 4731억 원으로 전월비 11.8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