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대구 경북은 물론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최고 수준의 종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청도군에 따르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자치경쟁력조사(KLCI)에서 종합경쟁력상승부문에서 전국 단위 10위, 군단위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청도군이 지방자치가 시작된 1995년부터 현재까지 괄목상대한 발전과 역량을 발휘한 것이라 평가된다.이번 조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지자체의 경쟁력 지표 개발과 지방의 경쟁력에 대한 정확한 측정 및 활용이라는 두 가지 지표로 1996년 개발된 이래 전국 226개 기초 시군구를 대상으로 매년 조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결과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노인복지기금조성, 산후조리원 운영으로 의료서비스의 질 제공, 읍면별 특화작목 육성, 청도반시 수고 낮추기 사업, 임산물산업화 지원으로 창의적 신농업 경제선도, 부자농촌 건설과 새마을테마공원 운영, 청도소싸움장 정상화, 청도세계코미디아트 페스티벌 성공적 개최, 청도 레일바이크 사업 등 신바람 나는 지역 경제활성화 앞장섰다. 청도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 삼거리 ~ 청도교간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 청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주민체감 생활인프라 확충하는 등 굵직한 군정 성과를 내며 다양한 사업을 벌인데 따른 것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과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현장의 작은 소리에 귀기울이면서 청도군의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군민이 행복한 명품도시 청도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청도=전경도 기자 newskd@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