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현 전 20대 대통령직인수위 국민통합위 자문위원(47, 사진)이 지난 17일, 차기 총선 대구 중·남구 지역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권 전 자문위원은 18일 국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힘 소속으로 4·10 총선 대구 중·남구에 출마한다"며 "대구 동료 시민이 키운 젊은 여성이 바르고 깨끗한 정치로 대구 정치 교체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22년 3월 대선과 함께 치러진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그는 현재 해당 지역구 현직인 임병헌 의원과 0.8% 차이로 낙선했었다.
권 전 자문위원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에 앞장서고, 22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한편, 대구가 미래를 향한 정치의 중심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의 심장인 대구의 정치 교체는 젊은 여성 신인의 가능성을 알아봐 주는 동료 시민들 손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바르고 깨끗한 길을 걸어 시민 염원에 반드시 화답하겠다"고 했다.
그는 공약으로 쇼핑특구를 통한 유동인구 유입, 도시계획 재조정을 통한 주택 문제 해결, 시청 후적지 문화융복합형 시민캠퍼스 조성, 여성 경력단절 문제 해결,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특구' 지정 등을 제시했다.
권 전 자문위원은 그동안 대구 청년위 여성위원장과 대구청년영화제 조직위원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