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시혁 국힘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42, 사진)이 16일 대구 북구을 출마를 공식화 했다.
황 부위원장은 이날 국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수당의 심장인 대구에서 우리는 왜 '살찐 고양이'라고 조롱당했느냐"며 "지역 대표가 지역 목소리를 내지 못했고 지역 현안 사업을 못한 채 현재에 안주하고 있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
이는 이준석 전 국힘 대표가 대구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을 비판하며 언급한 '살찐 고양이'를 거론하며, 현직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천시장 배후지 유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그는, 대구 출신으로 국힘 험지인 전남 목포에서 당협 위원장을 지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