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이 오는 17일~오는 2월 6일까지 지역사회와 협업,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범죄 등 성범죄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작년 여성안전종합대책 수립 등 성범죄 예방 시책을 집중 추진해 증가 추세였던 성범죄를 7.2% 감소시켰었다.
경북경찰청은 이 추세를 지속 유지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성범죄 예방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먼저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활용, 작년 성범죄 데이터 분석을 통한 도내 지역별 성범죄 다발 지역 및 취약 시간 등을 선정 후 집중 순찰 및 현장 위험요소 점검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성범죄 예방 활동을 추진 할 방침이다.
또 경찰, 지자체, 민간전문업체(사설경호업체) 등과 합동 점검팀을 구성 후 겨울철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등 선제적 예방 활동으로 범죄 분위기를 사전 차단 할 예정이다.
최주원 청장은 "불법촬영 범죄는 유포행위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해 범죄를 사전 차단 후 기회를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공동체 각자의 역할과 협조가 중요한 만큼 지자체·민간전문업체 등과 협업해 불법촬영 합동점검 등 성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