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정치

‘빨라지는 총선시계’ 대구 민주당 인사도 이번 주 부터 속속 '출사표'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1.14 09:00 수정 2024.01.14 11:13

16일 신효철·23일 강민구 출마 공식화

↑↑ 국회의원 배지.
4·10 총선 시계가 빨라지자 야당 약세지역인 대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본격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 초반 국힘 출마 예정자의 출마 선언이 봇물을 이루는 상황에서, 민주당 출마 예정자들도 출마를 공식화하는 등 본격 몸풀기에 나선 모양새다.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오는 16일 신효철 전 대구 동구갑지역위원장(55)이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한다.

지난 1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신 전 위원장은 류성걸 국힘 의원(67) 지역구인 대구 동구갑에 출사표를 던진다.

이 지역구 예비후보 5명은 국힘 소속이 4명, 민주당은 신 전 위원장이 유일하다.

신 전 위원장은 대구 동구의원 등을 지냈다.

오는 23일에는 강민구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59)이 출마를 공식화한다.

주호영 국힘 의원(64) 지역구인 대구 수성구갑에 도전하는 강 위원장은 대구 수성구의원, 대구시의원 등을 지냈다. 그는 이 지역구에서 국힘 후보 4~5명과 경쟁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 소속 인사는 권택흥 전 대구 달서구갑지역위원장(55)과 박형룡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정책조정실장(58)이 각각 달서구갑과 달성군에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들 외에도 정종숙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56)이 대구 북구갑 출마를 저울질하는 등 2~3명이 추가로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