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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구·경북 전역 예비군지역대 창설 ‘정예 예비군 육성’

이재명 기자 입력 2024.01.09 15:27 수정 2024.01.10 07:34

50사단, 효율적 자원관리... 임무 수행 능력 향상 기대

↑↑ 대구ㆍ경북 全 지역 예비군지역대 창설로 정예 예비군 육성<칠곡군 제공>

육군 50보병사단이, 지난 2일~4일까지 지역별 시장,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 경산, 청도, 문경, 예천 등 5개 지역에 대한 예비군지역대 창설식을 마지막으로 대구ㆍ경북 全 지역의 예비군지역대 창설을 완료했다.

사단은 이번 예비군지역대 창설로 예비군 자원관리 및 교육훈련을 보다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유사시 예비군 자원에 대한 작전지휘 임무를 보다 원활히 수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대구ㆍ경북지역의 예비전력 관리체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해당 창설지역은 기존에는 지역방위대대가 수십 개의 예비군 중대를 직접 관리했으나, 예비군지역대가 창설됨으로써 지역방위대대와 예비군 중대의 중간 역할을 수행하는 지휘가가 생기게 돼 예비군 임무수행능력과 통합방위태세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칠곡 예비군지역대장으로 취임한 강경진 군무사무관은 "칠곡의 안보 지킴이로서 현역부대·지자체·예비군부대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효율적 예비군 자원관리와 정예 예비군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에 매진해 지역방위작전태세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언했다.

한편 대구·경북 약 20여만 명의 예비군 전력을 관리하고 있는 사단은 대구와 경북을 수호하는 가장 강한 힘으로써 정예 예비군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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