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56, 사진)이 내년 4·10 총선 대구 서구 지역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국힘 소속으로 지난해 12월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 전 부시장은 지난 3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또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대구 서구에서 국회의원에 도전하려 한다”며, “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정교한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특히 “새로운 정치가 대구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대구의 정치가 명실상부한 보수의 심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원칙과 상식, 전문성에 입각한 실력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출신으로 심인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로 공직에 들어간 이 전 부시장은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 개발금융국장,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