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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

은풍골 향토사硏, 독립만세운동기념비 제막식

황원식 기자 입력 2017.07.23 15:10 수정 2017.07.23 15:10

은풍골 향토사연구회(회장 박상규)는 지난 21일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에서 독립만세운동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기념비가 설치된 곳은 은풍 옛장터로, 1919년 은풍면 금곡리 출신 권창수, 이용헌, 이재덕, 이헌호, 채동진을 중심으로 은풍 장날인 4월 4일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뜻 깊은 곳이다.행사를 주관한 은풍골 향토사연구회는, 향토문화 가치를 재조명하고 후세에 길이 전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2015년 결성한 단체로, 효자·은풍면 주민 36명이 활동하며, 효자면 고항리에서 은풍면 오류리 지역 내 예로부터 전해오는 은산9곡에 대한 사료수집과 현지조사를 마친 후 안내판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박상규 회장은 고장 출신 애국지사들이 펼친 독립만세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나라사랑 계기를 마련하고 후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으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예천=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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