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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 성서산단 섬유제품 제조공장 화재

정희주 기자 입력 2024.01.02 10:43 수정 2024.01.02 10:47

3시간여 만 완진

↑↑ 대구 달서 성서공단에 있는 섬유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대구소방 제공>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 섬유제품 제조공장에서 2일 오전 발생한 화재가, 3시간여 만에 완진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전 5시 51분 경, 달서구 대천동 성서공단남로10길 섬유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는 공장에 가장 먼저 출근한 직원이 불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당시 공장에는 직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 56분 경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으며, 포크레인 1대를 투입해 잔화정리 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6분 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아울러 행정당국은 인근 주민에게 성서체육공원으로 대피해달라는 안전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48대와 인력 129명을 투입해 연소 확대 저지에 나서 오전 7시 29분 경 초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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