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은 2024년 1월부터 당직근무를 재택당직 체제로 운영한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해 11월 9일, "경상북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당직 및 비상근무 규칙"을 일부 개정하여, 재택당직 운영 대상기관을 직속기관 및 학교에서 당직근무 대상 인원이 적은 교육지원청으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
예천교육지원청은 최근 남성 직원 감소에 따른 잦은 숙직 업무 도래로 피로도 가중 및 대체휴무로 인한 업무 공백 등을 최소화 하고자 경북교육청 산하 22개 교육지원청 중 최초로 재택당직으로 전면 전환한다.
재택 당직으로 교직원의 당직 업무 부담 경감, 업무 집중력 향상 등 업무여건 전반의 개선을 통한 복지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창희 교육장은 “재택당직 근무로 직원들의 당직근무 부담이 완화되고 예산 절감과 업무 공백도 줄어들 것이며, 앞으로 일과 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