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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안전대책위원회<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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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26일 도청 창신실에서 도민 식품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경북도 식품안전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식품안전대책위원회는 식품안전에 관련된 중요한 이슈를 논의하고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부서 공무원, 대학교수, 식품제조업체 대표 등 관련 전문가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4년도 식품안전관리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최근 발생하는 식중독 동향 ▲오염수 관련 안전성, 농약사고 등 검토 ▲식품 생산단계부터의 위해요소 차단 및 환경개선 대책방안 ▲안전한 식품 제조·유통·판매 정착을 위한 관리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기술 발전, 식생활 환경변화 등에 따른 가공식품 소비 증대와 외식산업 발달로 식품 취급관리의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확대될 수 있어 배달앱 등록업체 및 밀키트 등 가정간편식 제조·유통·판매업체에 대한 집중관리와 식품제조업체에 대한 안전관리 자동화기록시스템인 스마트HACCP도입 확대 지원 등으로 생산·제조 단계에서부터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한 것이 주요 골자다.
또한, 업소의 자율점검 확대와 법령 위반업소에 대한 강력한 제재로 규제와 자율성이 적절히 조화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관리에 중점을 두고 도민과 경북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수요자의 관점에서 구체적인 방법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실행할 수 있는 내용들은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황영호 경북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위원회 개최가 급변하는 식품산업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안전한 식품에 대한 기대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아짐에 따라 식품안전관리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위원들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소통하여 도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