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인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전국 시도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204차 전국시도대표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 6건의 안건이 발의, 그 중 김익수 의장은 지난 6월 1일 도내에 발생한 우박피해에 대한 정부의 실질적이고 항구적인 피해대책 건과 국가정책사업 운영비를 국비로 지원하는 입법 청원문 채택 건을 각각 발의했다.지난 6월 1일 발생한 우박으로 인해 도내 11개 시군, 6,644ha에 걸쳐 과수, 원예, 시설물 등에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화군은 도 전체 피해면적의 42%인 2,808ha로 1개면을 제외한 전 지역에 상상할 수 없는 피해를 입어 정부의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전국의장협의회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2,898명에 이르는 기초의원들의 대표인 의장들로 구성된 전국 단위 협의체로 지방자치법 제165조에 따라 중앙과 지역 간 화합과 상호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매월 한 차례씩 월례회를 열어 지역 간 공동관심사를 협의·조정해 나가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