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고교생 일본퀴즈대회에서 경북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최우수(1위)와 우수(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지난 15일 주부산일본총영사관이 주최한 고교생 일본퀴즈대회는 영남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통해 일본어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개최됐다.특히 한일 양국의 이해증진에 이바지할 것을 목적으로 주부산일본총영사관이 매년 7월에 개최하는 것으로 이번 대회에는 영남지역의 71개 고등학교(외국어고 7개교, 국제고 1개교, 일반고 63개교)에서 105팀(210명)이 참가했다.골든벨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고교생 일본퀴즈대회에서 올해는 중반 이후까지 많은 팀이 남아 치열한 접전을 치렀고, 최종 두 팀에 경북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남아서 일본어과 서유진(2학년), 이소정(1학년) 학생이 최우수, 영어과 김수빈(3학년), 이준혁(3학년) 학생이 우수를 차지했다. 경북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충실히 복습하고, 지난 5월 교내에서 개최된 일본문화알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된 밑거름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고교생 일본퀴즈대회의 최우수 팀과 우수 팀 학생에게는 내년 1월중에 10일간의 일본 초청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구미=김기환 기자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