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지역 중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영어권 문화체험을 위하여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의성군 중학교 2학년 전체 학생 221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영어체험학습을 시행한다. 의성군이 지원하는 ‘중학생 글로벌 역량강화 영어캠프’는 온라인 사전 학습을 통해 실제 수업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유도하며 각 레벨에 맞는 그룹별로 학습프로그램을 진행한다.미국 현지 학습프로그램, 상황별 역할체험, 일상생활 속 다양한 자기 표현학습 등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고 현장감을 익힐 수 있어 학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초등학교 5학년 학생 영어마을체험 캠프, 1대1 원어민 화상영어수업, 영어말하기 대회를 통한 어학연수, 중학생 영어심화학습 지원 등 지역 내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장학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영어활용능력을 향상하고 견문을 넓히고자 고등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아이비리그 탐방사업과 영어 장학사업은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배경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학생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체험기회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성=김근수 기자kgs57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