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일자로 공로연수와 명예퇴직에 따른 결원직위에 대한 승진과 함께 국·소·구청장 및 5급 부서장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번 간부인사는 환동해미래전략본부의 신설 등 조직개편과 소통과 협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성과와 전문성에 바탕을 두고 조직안정과 업무추진의 연속성을 감안해 국·소·구청장 등 국장급 10명과 과장급 72명을 발령했다.우선 4급(서기관)과 5급(사무관) 승진인사의 경우 승진후보자 명부 서열과 경력, 국별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한편, 민선6기 전반기 동안 마련한 토대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한 능력 중심의 발탁을 통해 소통과 배려의 합리적인 인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일자리경제국장에 최초로 공업(기계)직의 김영철 국장을 발탁하는가 하면 지난 1995년 이래 21년 만에 시설(건축)직인 진영기 국장을 도시안전국장에 발탁하는 등 직위별 직렬 고정관념을 탈피해 성과와 역량에 따른 과감한 승진 발탁인사를 단행했다는 설명이다.간부공무원에 대한 전보인사는 기존 승진자에 대해 우선적으로 읍·면·동 일선 배치라는 틀을 깨고,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 중심으로 보직을 부여하는 방식을 택함으로서 시민중심의 행정을 유지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이달 중순께 예정된 6급 이하 정기인사와 관련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확대·실시한다는 방침 아래 본청의 복지 경력직 공무원을 읍·면·동에 전진 배치하기로 하고 우선 14명의 새내기 복지공무원을 읍·면·동 지역에 신규 임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