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청장 정경락)은 항상 산사태 위험을 안고 있는 포항여고 옆산을 태풍이 올라오기 전에 산의 특성을 고려하여 비탈 다듬기와 녹생토 작업으로 산사태 위험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게 했다.포항 시내 산들은 대부분 이암층으로 이루어져있어 식물이나 수목이 생장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폭우시 물과 함께 흘러내려 인근 주택에 항상 위험이 도사리게 하였으나 이번 녹생토공법을 적용한 공사를 시행하면서 산사태 위험이 완전히 해소 되게 되었다. 녹생토 작업은 풀씨와 부엽토를 함께 산비탈면에 뿌려 풀이 나게 만들고 산을 복원하는 작업으로 몇 년이 지나면 산사태 위험이 없는 온전한 산으로 변모하게 된다.포항=권영대 기자 sph9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