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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인사/부고/위촉

요석궁, 독거노인에 따뜻한 집밥 한끼 나눔

이상만 기자 입력 2017.07.17 19:53 수정 2017.07.17 19:53

경주 월성동 내 요석궁(대표 최재용)에서 집밥이 생각나는 따뜻한 식사 한 끼로 이웃사랑 실천에 몸소 나서고 있다.최재용 요석궁 대표는 13일 교촌마을 내 교촌식당에서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60여명을 초대하여, 따뜻한 저녁을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렸다. 요석궁은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식사를 대접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는 황남동 독거노인에게 저녁식사 대접을 한 것을 시작으로 초복을 맞이하여 지역아동센터에 수박 25통을 후원하는 등 선대에서부터 내려오는 가풍을 잇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최재용 대표는 “평소 외식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집밥 같은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대접하고 싶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하며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를 하면서 서로 담소를 나누고 외롭고 쓸쓸한 마음을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화 월성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푸는 아름다운 선행에 대해 최재용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온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이러한 도움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주=이상만 기자man107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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