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마운티아컵 청송 썸머 전국드라이툴링 대회’가 지난 16일 청송 부동면 얼음골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난이도, 스피드 경기 부분이 치러졌으며, 난이도 경기는 남·여 일반부와 남자 장년부 경기로 스피드 경기는 남·여 일반부 경기가 펼쳐졌다.대회 결과는 女스피드경기는 고등학생 김민지 선수가 1위를, 황동자, 임혜경 선수가 2, 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男스피드 경기는 차세대 드라툴링 선수인 이영건 선수가 1위를, 이어 이승범, 민규형 선수가 2, 3위를 각각 입상했다. 손에 땀을 쥐며 지켜본 난이도 경기는 男일반부, 이영건, 임형섭, 권영혜 선수가, 女일반부는 신운선, 손승아, 사솔 선수가 순서대로 1, 2,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만 50세 이상 선수가 참가하는 男장년부 경기는 추병선, 홍진택, 전양표 선수가 1, 2,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이벤트 경기에 대형 물바가지를 이용해 경기벽을 등반하는 선수와 이를 지켜보는 관람객에게 동시에 시원함을 선사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오는 10월 클라이밍 센터 건물이 완공되면 더욱 효율적인 대회 개최가 가능하리라 생각된다”며 “특히 화장실 등 편의시설 또한 충분히 갖추어져 청송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관람객에게 모두 만족스런 대회장으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