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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맹꽁이 만나러 달성습지 놀러가자”

오정탁 기자 입력 2017.07.13 19:55 수정 2017.07.13 19:55

내일 호림강나루공원 ‘제4회 생명사랑 환경축제’ 개최내일 호림강나루공원 ‘제4회 생명사랑 환경축제’ 개최

대구시는 15일 오전 10시 달성습지 일대에서 멸종위기종인‘맹꽁이’를 테마로 사라져가는 습지 생태계의 가치를 일깨우고자『제4회 생명사랑 환경축제』“맹꽁이야~ 놀자!!”행사를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미취학아동이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획한 가족단위 생태환경축제로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공연․전시물을 관람하고 직접 습지체험도 해 보면서 하루를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이날 오전 10시 개막행사에서는 EBS 다큐영상물 ‘하나뿐인 지구달성습지 한여름의 기록’ 하이라이트를 상영하고 리틀 합창단의 환경노래 등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생태체험부스에서는 습지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살아있는 맹꽁이를 직접 만지고 보고 소리를 들어보는 오감체험학습이 진행되며, 좀 더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습지 수생 동·식물들을 관찰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달성습지 탐방교실도 운영한다.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달성습지의 생태에 대한 전시물 관람과 맹꽁이 등 멸종위기종의 생태적 가치를 알려주는 교육·홍보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며,그밖에 20개 참여체험부스에서는 맹꽁이 페이스페인팅, 퍼즐게임, 클레이 바람개비 만들기, 맹꽁이 포토존, 곤충모형 조립하기, 푸르미 등 달성습지와 맹꽁이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오정탁 기자 ojt04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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