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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산면 캠페인 단체<칠곡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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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이 저출생 및 고령화, 인접 대도시로의 인구 유출 등으로 인구 11만 명 붕괴에 직면한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감소세를 전환하기 위해 지난 20일 기산면, 21일 약목면에서 칠곡愛 주소갖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면 소재지와 농공단지 일원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김재욱 군수와 군의원, 마을이장,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여해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 동참 분위기 확산에 힘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공유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의 소중함과 일과 가정의 양립 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군은 미전입 실거주 주민에 대해 주민등록 이전할 수 있도록 기업 근로자와 대학 기숙사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군수는 “인구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다” 며 “칠곡이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 14개 기관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주민들의 주소갖기 실천과 동참을 호소하는 현수막을 게첨,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