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국비확보를 위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 5월 22일 중앙부처 방문에 이어 7월 13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심의관을 비롯해 주요현안사업 심의부서의 담당사무관부터 과장까지 일일이 찾아다니며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영주시장은 연구개발 예산분야 사업으로 경량합금소재부품 기반구축과, 하이테크베어링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 및 하이테크 베어링 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2018년 소요사업비 국비 93억 지원을 건의하면서 영주가 신소재 기반 구축 사업의 최적지임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농림축산분야 사업으로 유통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소비지유통센터 설치비 국비 70억원 지원을 건의하면서 농축산물 유통의 현대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국토교통분야 사업에 단산~부석사간 건설공사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2018년 소요 사업비 국비 200억원 지원을 신청했다.또한 문화·관광분야 사업으로 장수발효 고택마을 조성, 한국문화 테마파크 조성사업, 무섬지리 문화경관 조성사업의 2018년 소요사업비 국비 133억 지원을 건의하면서 우리지역 주요 관광자원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선비촌 등과 연계하여 영주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한국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양질의 예산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 및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결하여 노력할 것이며 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된 후에도 지역 국회의원과의 확고한 공조를 통해 국비 추가 증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영주=오재영 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