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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금호강서 자살기도자 구한 김균동 경위
정희주 기자
입력 2023.11.19 12:03
수정 2023.11.19 12:03
지난 15일 "즉시 입수해 구조"
대구 경찰이 지난 15일, 야간근무 출근 중 아양교 밑 강변에 떠 있던 자살 기도자를 신속하게 구조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날 오후 6시50분 경 동촌지구대 김균동(58) 경위가, 아양교 밑 금호강에 떠 있던 자살기도자를 구출했다.
이 날 김 경위는 야간근무 출근을 위해 자전거를 타고 금호강 산책로를 이동하던 중 자전거 도로 근처 강물에서 검은 물체가 떠다니는 것을 발견했다.
강은 어두웠지만 물체를 주시한 결과 얼굴까지 물에 잠긴 자살 기도자임을 확인, 즉시 강으로 입수해 자살 기도자를 구조했고 관할지구대 경찰과 소방으로 인계했다.
구조된 자살 기도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자살기도자 등 요구조자 발생 시 적극적으로 조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주 기자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날 오후 6시50분 경 동촌지구대 김균동(58) 경위가, 아양교 밑 금호강에 떠 있던 자살기도자를 구출했다.
이 날 김 경위는 야간근무 출근을 위해 자전거를 타고 금호강 산책로를 이동하던 중 자전거 도로 근처 강물에서 검은 물체가 떠다니는 것을 발견했다.
강은 어두웠지만 물체를 주시한 결과 얼굴까지 물에 잠긴 자살 기도자임을 확인, 즉시 강으로 입수해 자살 기도자를 구조했고 관할지구대 경찰과 소방으로 인계했다.
구조된 자살 기도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자살기도자 등 요구조자 발생 시 적극적으로 조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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