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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교통공사, 전동차 객실 및 역사 '특별 방역소독'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11.12 12:01 수정 2023.11.12 12:39

빈대 출몰 대비 선제 전동차⋅역사 방역관리 청결 이용 환경 조성
법적 방역 기준 대비 2배 강화 방역 실시, 하절기 2회·동절기 1회

↑↑ 대구교통공사가 1⋅2⋅3호선 전 열차 객실 특별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가 최근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빈대가 출몰하고 있다는 보도에 따라 지난 3일~8일까지 1⋅2⋅3호선 전 열차 객실을 빈대를 잡을 수 있는 살충제로 선제적으로 특별 방역을 시행했다. 또한 지난 10일까지 91개 전 역사에도 특별방역을 실시했다.

공사는 쾌적한 객실환경 조성을 위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요구하는 방역기준 대비 2배 강화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법적기준은 하절기(4월~9월)은 월 1회, 동절기(10월~3월)은 격월 1회이나 공사는 하절기 월 2회, 동절기 월 1회로 강화된 방역을 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매월 진공청소기로 먼지 및 이물질 흡입청소를 하고 있으며, 전동차 내부 시트⋅바닥⋅손잡이⋅기둥도 철저히 청소하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빈대 살충제는 약효가 4주간 지속되기 때문에 특별방역 할 경우 빈대로 인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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