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영천시, 2024년 마늘 전용 농기계임대사업장 개설

김경태 기자 입력 2023.11.10 16:26 수정 2023.11.12 06:21

농식품부 주산지일관기계화 우수모델육성사업 국·도비 예산확보
마늘 생산 전 과정 기계화로 노력 67.4%, 비용 47.3% 절감 효과

↑↑ 마늘 파종 기계화 재배모델 연시회 모습<영천시 제공>

↑↑ 마늘 파종 기계화 재배모델 연시회 모습<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주산지일관기계화 우수모델육성사업에 2년 간 총사업비 22억 원(국비 50%, 도비 25%, 시비 25%) 중 국·도비 16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은 주요 밭작물의 규모화·집단화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육묘·파종부터 수확·저장까지 전 과정 일관 기계화를 위한 밭작물 농기계를 장기 임대하는 사업으로 임대 대상은 지역농협, 주산지의 작목반·영농조합법인·공동선별회 등 공동경영체 조직에 임대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농림축산식품부 마늘 경쟁력 강화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을 통해 사업비 24억 원으로 18개 작목반, 105농가에 농기계 219대를 장기 임대했다.

내년에 추진하는 마늘 전용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기존 작목반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사업을 더 많은 농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산지 지역농협에 마늘 전용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개설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 3차례 건의해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최기문 시장은 “마늘 생산 전과정을 기계화로 전환 시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300평 기준으로 인력은 3분의 1이 줄고, 비용은 절반 정도 감소된다”면서 “마늘 전용 농기계임대사업장 개설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농기계를 임대하고 생산비를 절감해 마늘 생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김경태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